제주 성지 순례자 1명 코로나19 ‘음성’…감염 확산 방지 모든 행사 중단
입력 2020.02.23 (13:30)
수정 2020.0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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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제주도민 37명을 파악하고 집중 관찰하고 있는 가운데 기침 증상을 보였던 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성지순례에 참가한 또 다른 1명은 증상은 없지만, 오늘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자진해서 받겠다고 알려왔는데, 이들은 경북 북부권 성지순례단 일정과는 별개로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현재 성지순례단 37명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제주에서 어제(22일) 두번째로 판정된 코로나19 확진자(20대 호텔직원)와의 접촉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브리핑에서 제주지역 두 번째 확진자에 대한 총 접촉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며 1:1 전담자 등을 지정해 하루 두 차례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처에 따른 체온계와 마스크,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인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와 설명회, 보고회, 축제, 공연, 교육, 훈련, 시험 등 명칭을 불문해 모두 연기 또는 취소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 회의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개최가 필요한 경우 서면회의로 대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을행사 등 민간단체 주관행사는 행정기관 주관 행사에 준해 연기나 취소하며, 개최가 불가피하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관련 부서 등과 사전 협의 후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단체 행사 개최 시 제주도‧행정시‧읍면동 청사, 체육관, 문화센터 등 공공건물 사용은 금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3일) 정오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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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에 참가한 또 다른 1명은 증상은 없지만, 오늘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자진해서 받겠다고 알려왔는데, 이들은 경북 북부권 성지순례단 일정과는 별개로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현재 성지순례단 37명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제주에서 어제(22일) 두번째로 판정된 코로나19 확진자(20대 호텔직원)와의 접촉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브리핑에서 제주지역 두 번째 확진자에 대한 총 접촉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며 1:1 전담자 등을 지정해 하루 두 차례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처에 따른 체온계와 마스크,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인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와 설명회, 보고회, 축제, 공연, 교육, 훈련, 시험 등 명칭을 불문해 모두 연기 또는 취소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 회의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개최가 필요한 경우 서면회의로 대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을행사 등 민간단체 주관행사는 행정기관 주관 행사에 준해 연기나 취소하며, 개최가 불가피하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관련 부서 등과 사전 협의 후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단체 행사 개최 시 제주도‧행정시‧읍면동 청사, 체육관, 문화센터 등 공공건물 사용은 금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3일) 정오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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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23 13:31:29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제주도민 37명을 파악하고 집중 관찰하고 있는 가운데 기침 증상을 보였던 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성지순례에 참가한 또 다른 1명은 증상은 없지만, 오늘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자진해서 받겠다고 알려왔는데, 이들은 경북 북부권 성지순례단 일정과는 별개로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현재 성지순례단 37명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제주에서 어제(22일) 두번째로 판정된 코로나19 확진자(20대 호텔직원)와의 접촉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브리핑에서 제주지역 두 번째 확진자에 대한 총 접촉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며 1:1 전담자 등을 지정해 하루 두 차례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처에 따른 체온계와 마스크,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인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와 설명회, 보고회, 축제, 공연, 교육, 훈련, 시험 등 명칭을 불문해 모두 연기 또는 취소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 회의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개최가 필요한 경우 서면회의로 대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을행사 등 민간단체 주관행사는 행정기관 주관 행사에 준해 연기나 취소하며, 개최가 불가피하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관련 부서 등과 사전 협의 후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단체 행사 개최 시 제주도‧행정시‧읍면동 청사, 체육관, 문화센터 등 공공건물 사용은 금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3일) 정오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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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에 참가한 또 다른 1명은 증상은 없지만, 오늘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자진해서 받겠다고 알려왔는데, 이들은 경북 북부권 성지순례단 일정과는 별개로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현재 성지순례단 37명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제주에서 어제(22일) 두번째로 판정된 코로나19 확진자(20대 호텔직원)와의 접촉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브리핑에서 제주지역 두 번째 확진자에 대한 총 접촉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며 1:1 전담자 등을 지정해 하루 두 차례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처에 따른 체온계와 마스크,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인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와 설명회, 보고회, 축제, 공연, 교육, 훈련, 시험 등 명칭을 불문해 모두 연기 또는 취소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 회의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개최가 필요한 경우 서면회의로 대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을행사 등 민간단체 주관행사는 행정기관 주관 행사에 준해 연기나 취소하며, 개최가 불가피하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관련 부서 등과 사전 협의 후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단체 행사 개최 시 제주도‧행정시‧읍면동 청사, 체육관, 문화센터 등 공공건물 사용은 금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3일) 정오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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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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