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609개 병상 확보…1,000개까지 늘릴 계획”

입력 2020.02.23 (18:40) 수정 2020.02.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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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대구 지역 일부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609개의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병상을 1,0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경증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609개 임상입원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본부장은 "확진자들이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받기 위한 병원과 의료인력 등도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대구시 4개의 대학병원의 음압 격리병상에 수용되고 있으며, 병상이 부족할 때는 국군대전병원이나 다른 지역의 국가 지정 음압 치료 병상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병원인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등을 비롯해 국립아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들까지 범정부적인 총력을 다해 대구시민들을 위해 병상을 소개하고 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도 162명을 지원하고 있고 의료진 보호장구, 진단검사장비 등 장비도 필요한 만큼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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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609개 병상 확보…1,000개까지 늘릴 계획”
    • 입력 2020-02-23 18:40:58
    • 수정2020-02-23 19:21:58
    사회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대구 지역 일부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609개의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병상을 1,0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경증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609개 임상입원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본부장은 "확진자들이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받기 위한 병원과 의료인력 등도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대구시 4개의 대학병원의 음압 격리병상에 수용되고 있으며, 병상이 부족할 때는 국군대전병원이나 다른 지역의 국가 지정 음압 치료 병상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병원인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등을 비롯해 국립아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들까지 범정부적인 총력을 다해 대구시민들을 위해 병상을 소개하고 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도 162명을 지원하고 있고 의료진 보호장구, 진단검사장비 등 장비도 필요한 만큼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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