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란 국경서 규모 5.7 지진…터키 “8명 사망”

입력 2020.02.23 (18:44) 수정 2020.02.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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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접경한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23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란 측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23일 오전 9시 22분 터키와 국경을 맞댄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주 코이군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5km로 관측됐습니다.

이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인접한 터키 동부 반주(州) 마을들에 심각한 피해를 줘 8명의 터키인이 숨졌다고 터키 내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또 터키 보건부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21명이 다쳤으며 그 가운데 8명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터키 비상 수색구조팀이 지진이 발생한 산악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지진 진앙인 이란 북서부의 코이 산악 지역에서 43개 마을이 피해를 봤다면서 일부 주민들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동부 지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지난달 터키 중동부 도시 엘라지에서 강진이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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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3 18:44:41
    • 수정2020-02-23 2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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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접경한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23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란 측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23일 오전 9시 22분 터키와 국경을 맞댄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주 코이군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5km로 관측됐습니다.

이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인접한 터키 동부 반주(州) 마을들에 심각한 피해를 줘 8명의 터키인이 숨졌다고 터키 내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또 터키 보건부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21명이 다쳤으며 그 가운데 8명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터키 비상 수색구조팀이 지진이 발생한 산악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지진 진앙인 이란 북서부의 코이 산악 지역에서 43개 마을이 피해를 봤다면서 일부 주민들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동부 지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지난달 터키 중동부 도시 엘라지에서 강진이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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