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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미국·타이완, 한국 여행주의보 격상…“주의 강화해야”
입력 2020.02.23 (21:56) 수정 2020.02.23 (22: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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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도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서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며, 여행경보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외교부는 한국 여행 금지나 한국민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타이완도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등 한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 단계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그동안 중국 여행이나 여행자들과 접촉을 통한 확진자 사례와 달리,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고 격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뉩니다.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해당 국가에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수준입니다.

영국, 독일 등 70여개국도 2단계에 해당하는데, 이번 코로나19사태로 마카오, 홍콩에 이어 한국, 일본이 추가된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를 경계 수준인 2단계로 조정했습니다.

한국으로 여행을 한다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노인,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불필요한 여행은 연기를 고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 언론들도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를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민의 미국 입국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여행 금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도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자국민들이 해당 국가 여행시 방역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타이완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타이완 장교와 사병의 코로나19 감염 국가에 대한 방문도 제한돼, 군 관계자와 공무원 등의 교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각국의 조치는 지역사회의 전파와 누적 확진자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어 향후 파장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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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타이완, 한국 여행주의보 격상…“주의 강화해야”
    • 입력 2020-02-23 21:58:35
    • 수정2020-02-23 22:29:16
    뉴스 9
[앵커]

세계 각국도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서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며, 여행경보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외교부는 한국 여행 금지나 한국민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타이완도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등 한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 단계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그동안 중국 여행이나 여행자들과 접촉을 통한 확진자 사례와 달리,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고 격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뉩니다.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해당 국가에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수준입니다.

영국, 독일 등 70여개국도 2단계에 해당하는데, 이번 코로나19사태로 마카오, 홍콩에 이어 한국, 일본이 추가된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를 경계 수준인 2단계로 조정했습니다.

한국으로 여행을 한다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노인,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불필요한 여행은 연기를 고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 언론들도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를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민의 미국 입국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여행 금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도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자국민들이 해당 국가 여행시 방역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타이완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타이완 장교와 사병의 코로나19 감염 국가에 대한 방문도 제한돼, 군 관계자와 공무원 등의 교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각국의 조치는 지역사회의 전파와 누적 확진자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어 향후 파장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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