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강제 해산”…靑 청원, 하루 만에 30만 명 넘게 동의

입력 2020.02.23 (22:25) 수정 2020.02.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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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를 해산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30만 명 넘게 동의를 얻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어제(22일)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합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에는 오늘(23일) 오후 10시 현재 36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는 듯 선전하지만,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방역을 방해하려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며 "신천지는 해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한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며 "확진 환자를 파악하기 위해 신속한 전수조사 등이 진행 중이고,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 환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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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강제 해산”…靑 청원, 하루 만에 30만 명 넘게 동의
    • 입력 2020-02-23 22:25:11
    • 수정2020-02-23 22:44:02
    사회
신천지 교회를 해산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30만 명 넘게 동의를 얻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어제(22일)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합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에는 오늘(23일) 오후 10시 현재 36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는 듯 선전하지만,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방역을 방해하려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며 "신천지는 해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한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며 "확진 환자를 파악하기 위해 신속한 전수조사 등이 진행 중이고,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 환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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