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확진자 16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23 (2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부산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코로나 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돼

확진 환자가

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부산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부산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부산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할 수 있는 곳인데요,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 CAM-----------



부산시가 오늘

공식 브리핑을 통해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부산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까지 5명에서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이곳 부산의료원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CAM---------------

오늘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금정구와 연제구, 남구, 서구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확진자 발생 지역도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 11명 중 7명이

동래구 온천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천교회는 지난 21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19살 남성이 방문했던 곳입니다.



부산시는

나머지 확진자의 이동 동선도

파악하고 있는데요,



확진자 중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은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이 남성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해 2차 감염이 되는 사례가

잇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부산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 것에 대비해

이곳 부산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540개 병상을 최대한 비우기로 했습니다.



또,

종교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의료원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확산…"확진자 16명으로 늘어"
    • 입력 2020-02-23 22:39:52
    뉴스9(부산)
[앵커멘트]

부산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코로나 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돼
확진 환자가
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부산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부산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부산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할 수 있는 곳인데요,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 CAM-----------

부산시가 오늘
공식 브리핑을 통해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부산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제까지 5명에서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이곳 부산의료원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CAM---------------
오늘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금정구와 연제구, 남구, 서구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확진자 발생 지역도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 11명 중 7명이
동래구 온천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천교회는 지난 21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19살 남성이 방문했던 곳입니다.

부산시는
나머지 확진자의 이동 동선도
파악하고 있는데요,

확진자 중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은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이 남성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해 2차 감염이 되는 사례가
잇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부산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 것에 대비해
이곳 부산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540개 병상을 최대한 비우기로 했습니다.

또,
종교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의료원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