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청주의료원

입력 2020.02.23 (2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확진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충북 지역은

다행히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어제 청주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해있는

청주 의료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청주 의료원에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가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현재 미열과 기침 증상은 있지만,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두 사람과 밀접 접촉한 가족 등

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VCR PLAY

어제 확진자 2명 이후

충북 지역은

현재까지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군부대 장교인

첫 확진 환자를 포함해

충북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은

현재 8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직 이상 증상은 없지만,

자가 격리 기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가도록 조처했습니다.



또, 이들이 다녀간 대형마트나

식당 등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임시 휴무에 들어갔고

내부 소독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버스와 택시 등

운송 수단에 대한 방역 소독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시설도

임시 휴관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청주와 충주의료원을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겠단 방침입니다.



대구와 경북처럼

확진자가 증가할 때를 대비해

전담 격리병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두 의료원에 입원한

일반 병동 환자들은 오는 28일까지

다른 병원으로 이송 조처되며,

전담병원에서는 앞으로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주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청주의료원
    • 입력 2020-02-23 23:12:49
    뉴스9(청주)
[앵커멘트]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확진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충북 지역은
다행히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어제 청주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해있는
청주 의료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청주 의료원에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가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현재 미열과 기침 증상은 있지만,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두 사람과 밀접 접촉한 가족 등
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VCR PLAY
어제 확진자 2명 이후
충북 지역은
현재까지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군부대 장교인
첫 확진 환자를 포함해
충북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은
현재 8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직 이상 증상은 없지만,
자가 격리 기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가도록 조처했습니다.

또, 이들이 다녀간 대형마트나
식당 등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임시 휴무에 들어갔고
내부 소독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버스와 택시 등
운송 수단에 대한 방역 소독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시설도
임시 휴관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청주와 충주의료원을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겠단 방침입니다.

대구와 경북처럼
확진자가 증가할 때를 대비해
전담 격리병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두 의료원에 입원한
일반 병동 환자들은 오는 28일까지
다른 병원으로 이송 조처되며,
전담병원에서는 앞으로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주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