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코로나19 경제영향 예측 일러…GDP 0.5%P 깎일수도”

입력 2020.02.24 (04:14) 수정 2020.02.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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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영향을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향후 3~4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2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지점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의 파업, 연쇄 추락 참사에 따른 보잉의 737 맥스 기종 운행중단 등 여파로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포인트 깎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그러나 미 경제에 대해 임금은 상승하고 있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노동 인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여전히 탄탄함을 강조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응과 관련해 중국이 훨씬 더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2단계 무역 합의를 위한 접근이 분명히 조금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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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04:14:13
    • 수정2020-02-24 04:15:31
    국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영향을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향후 3~4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2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지점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의 파업, 연쇄 추락 참사에 따른 보잉의 737 맥스 기종 운행중단 등 여파로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포인트 깎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그러나 미 경제에 대해 임금은 상승하고 있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노동 인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여전히 탄탄함을 강조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응과 관련해 중국이 훨씬 더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2단계 무역 합의를 위한 접근이 분명히 조금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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