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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19' 여파…혈액 수급도 '비상'
입력 2020.02.23 (15:00) 뉴스광장(전주)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 우려에,

바깥 활동을 꺼리면서

헌혈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도청을 찾은 헌혈 버스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이펙트1]

해외여행 다녀오신 적 있어요? (아니요.)

여기 이름 쓰시고...



문진표를 작성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팔을 걷어올리고

채혈이 시작됩니다.



7분 남짓이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탁종국/전라북도 노인장애인과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는데 저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참 뜻깊습니다.





혈액 적정 보유량은 5일분.



그런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던

이달 초, 보유량이

2.8일분까지 떨어질 만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단체 헌혈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한 달 새

전북에서만

군부대와 공공기관,

고등학교와 대학 등 36곳,

천3백여 명이 헌혈을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유기철/전북혈액원 헌혈개발팀장

병원에,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소한 2일분 이하로는 혈액 수급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게 저희 소망입니다.





헌혈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홍/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재난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비축량이 일주일이라든가 열흘분을 가져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속에,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R)'코로나19' 여파…혈액 수급도 '비상'
    • 입력 2020-02-24 07:56:46
    뉴스광장(전주)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 우려에,

바깥 활동을 꺼리면서

헌혈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도청을 찾은 헌혈 버스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이펙트1]

해외여행 다녀오신 적 있어요? (아니요.)

여기 이름 쓰시고...



문진표를 작성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팔을 걷어올리고

채혈이 시작됩니다.



7분 남짓이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탁종국/전라북도 노인장애인과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는데 저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참 뜻깊습니다.





혈액 적정 보유량은 5일분.



그런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던

이달 초, 보유량이

2.8일분까지 떨어질 만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단체 헌혈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한 달 새

전북에서만

군부대와 공공기관,

고등학교와 대학 등 36곳,

천3백여 명이 헌혈을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유기철/전북혈액원 헌혈개발팀장

병원에,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소한 2일분 이하로는 혈액 수급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게 저희 소망입니다.





헌혈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홍/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재난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비축량이 일주일이라든가 열흘분을 가져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속에,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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