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서울 운항 잠정 중단 “코로나19로 수요 급감 탓”

입력 2020.02.24 (10:15) 수정 2020.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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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서울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날 오클랜드와 서울 간 운항을 내달 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중단한다면서, 운항 중단으로 여행에 지장을 입게 되는 승객들에게는 조만간 다른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아시아 지역 운송능력을 17% 정도 줄이고 호주 노선의 운송능력도 3% 정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내달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 오클랜드와 상하이 노선도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편수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노선도 수요에 맞추어 편수를 줄일 예정입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19로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천500만 달러(약 267억 원)에서 최고 7천500만 달러(약 572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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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뉴질랜드, 서울 운항 잠정 중단 “코로나19로 수요 급감 탓”
    • 입력 2020-02-24 10:15:02
    • 수정2020-02-24 10:15:37
    국제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서울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날 오클랜드와 서울 간 운항을 내달 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중단한다면서, 운항 중단으로 여행에 지장을 입게 되는 승객들에게는 조만간 다른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아시아 지역 운송능력을 17% 정도 줄이고 호주 노선의 운송능력도 3% 정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내달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 오클랜드와 상하이 노선도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편수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노선도 수요에 맞추어 편수를 줄일 예정입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19로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천500만 달러(약 267억 원)에서 최고 7천500만 달러(약 572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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