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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안전총리’ 경험으로 코로나19 대처”…2월국회 중 추경 편성
입력 2020.02.24 (15:18) 수정 2020.02.24 (16:04) 정치
민주당이 당내 '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로 확대 격상하고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위원회를 맡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오늘(24일) 오후 당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르스,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진압했고, 강원도 산불과 경북 강원의 태풍 미탁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안전총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지혜를 모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정부 여당이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서 '재난안전대책위'로 확대 격상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금주 중에 긴급한 피해 지원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발표 할 것이고, 2월국회 중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대구 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는 "이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도록 돼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4.15 총선 연기 등도 고려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 종료를 우리 마음대로 할수있는 건 아니고, 중국의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안정기로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형태의 검체 채취 방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하고도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부하고 빨리 협의해서 대구경북 등 각 지자체에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회의에 참석한 기동민 의원이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민주당 코로나19 특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검체 채취가 시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 안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바로 집에 가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게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방식이 제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오늘(24일) 오후 당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르스,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진압했고, 강원도 산불과 경북 강원의 태풍 미탁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안전총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지혜를 모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정부 여당이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서 '재난안전대책위'로 확대 격상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금주 중에 긴급한 피해 지원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발표 할 것이고, 2월국회 중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대구 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는 "이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도록 돼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4.15 총선 연기 등도 고려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 종료를 우리 마음대로 할수있는 건 아니고, 중국의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안정기로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형태의 검체 채취 방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하고도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부하고 빨리 협의해서 대구경북 등 각 지자체에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회의에 참석한 기동민 의원이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민주당 코로나19 특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검체 채취가 시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 안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바로 집에 가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게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방식이 제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낙연 “‘안전총리’ 경험으로 코로나19 대처”…2월국회 중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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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4 15:18:52
- 수정2020-02-24 16:04:01

민주당이 당내 '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로 확대 격상하고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위원회를 맡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오늘(24일) 오후 당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르스,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진압했고, 강원도 산불과 경북 강원의 태풍 미탁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안전총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지혜를 모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정부 여당이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서 '재난안전대책위'로 확대 격상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금주 중에 긴급한 피해 지원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발표 할 것이고, 2월국회 중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대구 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는 "이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도록 돼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4.15 총선 연기 등도 고려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 종료를 우리 마음대로 할수있는 건 아니고, 중국의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안정기로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형태의 검체 채취 방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하고도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부하고 빨리 협의해서 대구경북 등 각 지자체에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회의에 참석한 기동민 의원이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민주당 코로나19 특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검체 채취가 시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 안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바로 집에 가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게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방식이 제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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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오늘(24일) 오후 당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르스,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진압했고, 강원도 산불과 경북 강원의 태풍 미탁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안전총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지혜를 모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정부 여당이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서 '재난안전대책위'로 확대 격상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금주 중에 긴급한 피해 지원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발표 할 것이고, 2월국회 중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대구 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는 "이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도록 돼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4.15 총선 연기 등도 고려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 종료를 우리 마음대로 할수있는 건 아니고, 중국의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안정기로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형태의 검체 채취 방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하고도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부하고 빨리 협의해서 대구경북 등 각 지자체에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회의에 참석한 기동민 의원이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오전 민주당 코로나19 특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검체 채취가 시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 안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바로 집에 가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게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쓰루' 방식이 제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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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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