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전] “병상 추가 확보,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2월 24일 10시 30분 브리핑

입력 2020.02.24 (16:14) 수정 2020.0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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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대전시가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강화와 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24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시는 보건소 5개소의 일반업무를 중지하고 코로나19 관련 업무에만 집중하는 한편,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검체채취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일대일 전담 모니터링을 하고, 자가격리 의무 위반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하여 최대 3백만 원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원치료 또는 격리자에 대해서는 그 기간만큼 생활지원비가 지급됩니다. 현재 대전시 내 자가격리자는 120명(23일 16시 기준)입니다.

대전시는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하여 음압 치료병동(57병상)을 확보하고, 집단 발병 시 제2 시립 노인요양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또, 어린이집 1,288개소와 복지시설 824개소, 문화체육시설 129개소 등 2,288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심각 단계 해지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확잔자는 총 5명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대응계획 발표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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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대전시가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강화와 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24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시는 보건소 5개소의 일반업무를 중지하고 코로나19 관련 업무에만 집중하는 한편,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검체채취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일대일 전담 모니터링을 하고, 자가격리 의무 위반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하여 최대 3백만 원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원치료 또는 격리자에 대해서는 그 기간만큼 생활지원비가 지급됩니다. 현재 대전시 내 자가격리자는 120명(23일 16시 기준)입니다.

대전시는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하여 음압 치료병동(57병상)을 확보하고, 집단 발병 시 제2 시립 노인요양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또, 어린이집 1,288개소와 복지시설 824개소, 문화체육시설 129개소 등 2,288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심각 단계 해지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확잔자는 총 5명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대응계획 발표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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