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구·경북 의원들 “특별재난지역 선포·모든 국비 투입해야”

입력 2020.02.24 (16:47) 수정 2020.02.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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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소속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이,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의원 등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오늘(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 특별 관리 지정이라는, 법적 근거도 없고 내용도 없는 말장난만으로는 코로나19 창궐을 막을 수도 없고, 날로 피폐해지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가지고 있는 특별교부세 1조 원과 예비비 3조 4천억 원을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에 집행하라면서, "긴급 재난에 쓰이는 모든 종류의 국비를, 제도와 절차를 넘어서 조속히 투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에는 환자가 넘쳐서 정상적인 의료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전 의료진과 장비의 총동원령을 내리고, 의료진 마스크와 보호복, 방호복, 이동형 음압기, 산소호흡기, 일회용 침대 덮개 등 긴급 의료 물자 지원도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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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6:47:06
    • 수정2020-02-24 20:04:29
    정치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이,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의원 등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오늘(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 특별 관리 지정이라는, 법적 근거도 없고 내용도 없는 말장난만으로는 코로나19 창궐을 막을 수도 없고, 날로 피폐해지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가지고 있는 특별교부세 1조 원과 예비비 3조 4천억 원을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에 집행하라면서, "긴급 재난에 쓰이는 모든 종류의 국비를, 제도와 절차를 넘어서 조속히 투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에는 환자가 넘쳐서 정상적인 의료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전 의료진과 장비의 총동원령을 내리고, 의료진 마스크와 보호복, 방호복, 이동형 음압기, 산소호흡기, 일회용 침대 덮개 등 긴급 의료 물자 지원도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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