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탈북민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입력 2020.02.24 (16:48) 수정 2020.02.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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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여성이 여행용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와 동거하던 36살 여성 B 씨는 어제(23일)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여행용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와 B 씨는 탈북민이며 최근부터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점부터 연락이 끊긴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사건 현장 근처 지인의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 살인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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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탈북민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 입력 2020-02-24 16:48:27
    • 수정2020-02-24 16:51:37
    사회
탈북민 여성이 여행용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와 동거하던 36살 여성 B 씨는 어제(23일)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여행용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와 B 씨는 탈북민이며 최근부터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점부터 연락이 끊긴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사건 현장 근처 지인의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 살인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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