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변동성 커지면 과감히 시장안정조치”

입력 2020.02.24 (19:16) 수정 2020.02.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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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적시에 과감하게 시장 안정 조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24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동 중인 24시간 감시 체계를 통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 부처와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시장 상황에 맞는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이 마련돼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조처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은 확진자 급증, 위기 단계 격상 등 여파로 크게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3.87%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1원이나 급등했습니다.

금융위는 주말 동안 상황이 급변한 데다 정부가 위기 단계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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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9:16:17
    • 수정2020-02-24 19:49:34
    경제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적시에 과감하게 시장 안정 조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24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동 중인 24시간 감시 체계를 통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 부처와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시장 상황에 맞는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이 마련돼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조처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은 확진자 급증, 위기 단계 격상 등 여파로 크게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3.87%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1원이나 급등했습니다.

금융위는 주말 동안 상황이 급변한 데다 정부가 위기 단계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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