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화문집회 3.1절 강행? 만류와 경고했지만…

서울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야외 집회 금지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한기총 회장이 3.1절에도 집회를 강행할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자리에서 "3.1절 집회만큼은 해야겠다"며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주말과 달리 앞으로 금지구역에서 집회를 할 경우 "사전에 집회 시설물을 강제철거하겠으며, 지난 주말 전광훈 목사 등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모든 사법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같은 태극기집회에 대해 민주당은 강력한 사법조치를 촉구했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뜻은 이해하지만,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태극기 집회를 둘러싼 갈등과 발언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