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추경 편성 필요하다고 판단,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착수”

입력 2020.02.24 (20:26) 수정 2020.02.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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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예산안편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우선 당장의 방역 지원 예산은 2조 원에 이르는 재해대책예비비를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며칠 간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경 예산을 포함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이제는 추경을 편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정청 협의를 거쳐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속도감 있게 검토를 진행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 여부보다 어떤 사업을 할지가 중요하며, 재원이 부족하지 않다던 지난 주 입장과는 달라진 겁니다.

홍 부총리는 또 정부가 지난주부터 코로나19 관련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주 안에 이를 발표할 거라는 내용도 글에 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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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20:26:36
    • 수정2020-02-24 21:20:25
    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예산안편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우선 당장의 방역 지원 예산은 2조 원에 이르는 재해대책예비비를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며칠 간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경 예산을 포함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이제는 추경을 편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정청 협의를 거쳐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속도감 있게 검토를 진행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 여부보다 어떤 사업을 할지가 중요하며, 재원이 부족하지 않다던 지난 주 입장과는 달라진 겁니다.

홍 부총리는 또 정부가 지난주부터 코로나19 관련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주 안에 이를 발표할 거라는 내용도 글에 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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