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4명…확진자도 계속 증가

입력 2020.02.24 (21:20) 수정 2020.02.24 (2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4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롬바르디아가 165명으로 가장 많고, 베네치아의 베네토가 27명, 에밀리아-로마냐가 16명 등입니다. 확진자 수로는 중국과 한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입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북부지역의 일선 학교와 박물관 등 대부분을 폐쇄 조치한 데 이어, 각종 행사와 스포츠 경기도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한 롬바르디아·베네토 내 11개 지역은 주민 이동 제한령이 내려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4명…확진자도 계속 증가
    • 입력 2020-02-24 21:20:00
    • 수정2020-02-24 21:24:05
    국제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4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롬바르디아가 165명으로 가장 많고, 베네치아의 베네토가 27명, 에밀리아-로마냐가 16명 등입니다. 확진자 수로는 중국과 한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입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북부지역의 일선 학교와 박물관 등 대부분을 폐쇄 조치한 데 이어, 각종 행사와 스포츠 경기도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한 롬바르디아·베네토 내 11개 지역은 주민 이동 제한령이 내려져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