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다음 달 9일…'돌봄'은 제한 운영

입력 2020.02.24 (23:34) 수정 2020.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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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육부 지침에 따라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다음 달 9일로
연기됐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갔고,
대부분의 학원도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낮에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이
문제입니다.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 교실은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초·중·고등학교도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종훈 경남교육감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됐습니다. 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을 조정해 확보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별도의 조치를 취합니다."

국제 교류활동도
잠정 중단하고,
오는 4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교직원 연수도 모두 중단했습니다.

보건교사가 없는 115군데 학교에는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합니다.

창원과 진주 등
확진자 발생 지역에는
학원과 독서실 등에 대한 휴원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대부분 학원도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학원마다 문을 닫는 곳이 잇따르면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경남 대부분의 유치원, 어린이집도
휴원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어린이집 긴급 보육 등은
희망자에게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학교 기숙사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활동도
무기한 연기합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돌봄교실에 우선 투입하고
개학에 대비해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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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다음 달 9일…'돌봄'은 제한 운영
    • 입력 2020-02-24 23:34:00
    • 수정2020-02-25 08:52:57
    뉴스9(창원)
[앵커멘트] 교육부 지침에 따라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다음 달 9일로 연기됐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갔고, 대부분의 학원도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낮에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이 문제입니다.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 교실은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초·중·고등학교도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종훈 경남교육감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됐습니다. 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을 조정해 확보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별도의 조치를 취합니다." 국제 교류활동도 잠정 중단하고, 오는 4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교직원 연수도 모두 중단했습니다. 보건교사가 없는 115군데 학교에는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합니다. 창원과 진주 등 확진자 발생 지역에는 학원과 독서실 등에 대한 휴원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대부분 학원도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학원마다 문을 닫는 곳이 잇따르면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경남 대부분의 유치원, 어린이집도 휴원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어린이집 긴급 보육 등은 희망자에게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학교 기숙사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활동도 무기한 연기합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돌봄교실에 우선 투입하고 개학에 대비해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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