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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中 한국 중소업체 3중고…숨통 트이나?
입력 2020.02.25 (06:51) 수정 2020.02.25 (08:0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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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내 한국 제조업체들이 지난주 부터 조업을 재개했으나 매출 격감과 방역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도움에 감사하면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협력업체입니다.

지난 10일 부터 조업을 재개했지만 근로자들이 대부분 출근을 하지 않아 공장이 텅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가동을 멈춰 주문이 격감했기 때문입니다.

[윤영한/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 "자동차 회사들이 지금 거의 가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까 매출이 없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플라스틱 사출 금형 제조공장인 이 곳도 20%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다녀오거나 중국내 다른 지역을 다녀올 경우에도 14일간 자가 격리됩니다.

이때문에 직원들이 제때 출근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업체는 20여 명의 직원이 아직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종훈/사출 금형 업체 이사 : "우리 회사 같으면 최고경영자가 한국에 있는데 한국에서 들어왔을 때 15일 동안 회사를 못나오기 때문에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중국 정부가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천추파 랴오닝성 당서기는 한국기업을 방문해 이번 코로나 사태에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하다며,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묻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현지의 생산과 유통이 차질을 빚고 있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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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국 중소업체 3중고…숨통 트이나?
    • 입력 2020-02-25 07:01:13
    • 수정2020-02-25 08:08:54
    뉴스광장 1부
[앵커]

중국 내 한국 제조업체들이 지난주 부터 조업을 재개했으나 매출 격감과 방역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도움에 감사하면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협력업체입니다.

지난 10일 부터 조업을 재개했지만 근로자들이 대부분 출근을 하지 않아 공장이 텅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가동을 멈춰 주문이 격감했기 때문입니다.

[윤영한/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 "자동차 회사들이 지금 거의 가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까 매출이 없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플라스틱 사출 금형 제조공장인 이 곳도 20%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다녀오거나 중국내 다른 지역을 다녀올 경우에도 14일간 자가 격리됩니다.

이때문에 직원들이 제때 출근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업체는 20여 명의 직원이 아직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종훈/사출 금형 업체 이사 : "우리 회사 같으면 최고경영자가 한국에 있는데 한국에서 들어왔을 때 15일 동안 회사를 못나오기 때문에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중국 정부가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천추파 랴오닝성 당서기는 한국기업을 방문해 이번 코로나 사태에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하다며,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묻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현지의 생산과 유통이 차질을 빚고 있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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