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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4% 안팎 ‘곤두박질’…기업들도 ‘감염 비상’
입력 2020.02.25 (07:35) 수정 2020.02.25 (09:4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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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주까지 비교적 잠잠했던 우리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줬습니다.

기업들은 확진자나 접촉자가 확인된 사업장들을 일시 폐쇄했는데,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히 재택근무 조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시작과 함께 곤두박질 친 코스피.

마이너스 3.87%로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를 심상치않게 본 외국인들이 7천8백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은 4% 넘게 빠졌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며 1,220원을 넘겼습니다.

[하인환/메리츠증권 연구원 : "중국과 홍콩 지수에 비해서 우리나라 지수가 많이 빠졌다는 것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갑작스레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원인..."]

확진자 급증 여파는 기업들의 생산 차질로도 이어졌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만드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1명 확진으로 어제 오전까지 폐쇄됐습니다.

결국 추가 조업을 결정했습니다.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공장을 멈췄던 현대차는 또다시 비상입니다.

차체 프레임과 섀시를 납품하던 1차 협력업체의 직원이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이 업체의 공장이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직원 자녀가 확진자로 확인된 인천의 연구 시설을 일시 폐쇄됐습니다.

[이진세/LG전자 홍보부장 :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확진이 아닌 접촉 직원의 근무 사업장도 일시 폐쇄하고, 확산지역을 다녀온 인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거래를 걱정하던 업체들이 이제는 국내 감염에 따른 생산차질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겁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공장 직원들에게 공가 처리를 해주거나, 공장 견학과 방문객 출입을 금지한 곳도 있습니다.

삼성과 SK그룹은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증시 4% 안팎 ‘곤두박질’…기업들도 ‘감염 비상’
    • 입력 2020-02-25 07:37:57
    • 수정2020-02-25 0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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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주까지 비교적 잠잠했던 우리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줬습니다.

기업들은 확진자나 접촉자가 확인된 사업장들을 일시 폐쇄했는데,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히 재택근무 조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시작과 함께 곤두박질 친 코스피.

마이너스 3.87%로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를 심상치않게 본 외국인들이 7천8백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은 4% 넘게 빠졌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며 1,220원을 넘겼습니다.

[하인환/메리츠증권 연구원 : "중국과 홍콩 지수에 비해서 우리나라 지수가 많이 빠졌다는 것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갑작스레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원인..."]

확진자 급증 여파는 기업들의 생산 차질로도 이어졌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만드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1명 확진으로 어제 오전까지 폐쇄됐습니다.

결국 추가 조업을 결정했습니다.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공장을 멈췄던 현대차는 또다시 비상입니다.

차체 프레임과 섀시를 납품하던 1차 협력업체의 직원이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이 업체의 공장이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직원 자녀가 확진자로 확인된 인천의 연구 시설을 일시 폐쇄됐습니다.

[이진세/LG전자 홍보부장 :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확진이 아닌 접촉 직원의 근무 사업장도 일시 폐쇄하고, 확산지역을 다녀온 인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거래를 걱정하던 업체들이 이제는 국내 감염에 따른 생산차질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겁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공장 직원들에게 공가 처리를 해주거나, 공장 견학과 방문객 출입을 금지한 곳도 있습니다.

삼성과 SK그룹은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