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마스크 수출 한시적으로 막고 공적 비상 유통망 가동해야”

입력 2020.02.25 (10:12) 수정 2020.0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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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에 마스크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고 공적 비상 유통망을 가동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천200만 개라고 하는데,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 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마스크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마스크 매점매석 강력 단속,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 공적 비상 유통망 가동 등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지금은 모든 국민과 함께 국난을 극복할 때"라며 "국회는 문이 열리는 대로 감염병 위기 시 마스크 등 주요 물품의 수급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한의협의 대정부 입장 가운데 비선 전문가 자문그룹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있었다. 중국발 입국 제한의 불필요성을 말한다거나 무증상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자문했다고 한다"며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 정부에서 최순실의 존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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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5 10:12:25
    • 수정2020-02-25 10:36:03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에 마스크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고 공적 비상 유통망을 가동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천200만 개라고 하는데,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 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마스크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마스크 매점매석 강력 단속,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 공적 비상 유통망 가동 등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지금은 모든 국민과 함께 국난을 극복할 때"라며 "국회는 문이 열리는 대로 감염병 위기 시 마스크 등 주요 물품의 수급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한의협의 대정부 입장 가운데 비선 전문가 자문그룹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있었다. 중국발 입국 제한의 불필요성을 말한다거나 무증상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자문했다고 한다"며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 정부에서 최순실의 존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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