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별입국자 6만 명, 84%가 자가관리 앱 설치…416명 유증상”

입력 2020.02.25 (11:43) 수정 2020.02.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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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역 입국자에 대해 정부가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특별입국자 수가 약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84%가 자가관리 앱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특별입국자 수는 약 6만여 명이며 이 중 84%가 앱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앱을 설치한 경우 90% 정도가 응답을 하고 있다"며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지금까지 4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통화해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가 87명"이라며 "현재까지 양성으로 나타난 입국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입국절차는 특별입국자의 신원확인과 유효한 연락처 확보를 통해 입국자에 대한 추적관리에 들어가는 절차입니다. 앱 설치자는 앱을 통해, 미설치자 또는 무응답자는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응답이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경찰청에 소재파악을 요청해 자가진단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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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5 11:43:32
    • 수정2020-02-25 11:48:19
    사회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역 입국자에 대해 정부가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특별입국자 수가 약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84%가 자가관리 앱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특별입국자 수는 약 6만여 명이며 이 중 84%가 앱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앱을 설치한 경우 90% 정도가 응답을 하고 있다"며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지금까지 4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통화해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가 87명"이라며 "현재까지 양성으로 나타난 입국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입국절차는 특별입국자의 신원확인과 유효한 연락처 확보를 통해 입국자에 대한 추적관리에 들어가는 절차입니다. 앱 설치자는 앱을 통해, 미설치자 또는 무응답자는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응답이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경찰청에 소재파악을 요청해 자가진단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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