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도 휴원..중국인 유학생 관리 강화

입력 2020.02.24 (17:00) 수정 2020.02.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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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된 데 이어
울산지역 학원들도
일주일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지역 대학들도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잡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울산지역 학원들도
이번 주까지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이 긴급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고 학원연합회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학교는 쉬는데 학원은 다 다니게 돼서 학원도 학교에 준하는 그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박철수(울산시학원총연합회장)
"당연히 이 사태에는 저희들도 확산을 막기위해서 최대한 협조할 그런 마음가짐이 다 돼 있고..."

다음달 9일까지로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 울산지역 유치원과 학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운동부 훈련과 방과후교실,
각종 체험학습 등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다만 맞벌이부부 등을 위한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중인데 이 마저도
이용하는 학생이 급감했습니다.

이선화(울산 옥동초등학교 돌봄교사)
"평소 18에서 20명 정도 왔었는데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한 명밖에 없고...어머님들도 어떯게 될 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대학들은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대학교의 경우 관리 대상인
중국인 유학생 273명 가운데
아직 입국하지 않은 180명에 대해
휴학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학업 의사를 밝힐 경우는
오는 27일까지 입국해 기숙사 1인실에
14일동안 격리시킬 계획입니다.

시교육청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개학과 휴업 휴관 등의
조치를 추가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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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도 휴원..중국인 유학생 관리 강화
    • 입력 2020-02-25 12:38:46
    • 수정2020-02-25 12:40:26
    울산
일선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된 데 이어 울산지역 학원들도 일주일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지역 대학들도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잡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울산지역 학원들도 이번 주까지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이 긴급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고 학원연합회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학교는 쉬는데 학원은 다 다니게 돼서 학원도 학교에 준하는 그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박철수(울산시학원총연합회장) "당연히 이 사태에는 저희들도 확산을 막기위해서 최대한 협조할 그런 마음가짐이 다 돼 있고..." 다음달 9일까지로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 울산지역 유치원과 학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운동부 훈련과 방과후교실, 각종 체험학습 등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다만 맞벌이부부 등을 위한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중인데 이 마저도 이용하는 학생이 급감했습니다. 이선화(울산 옥동초등학교 돌봄교사) "평소 18에서 20명 정도 왔었는데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한 명밖에 없고...어머님들도 어떯게 될 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대학들은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대학교의 경우 관리 대상인 중국인 유학생 273명 가운데 아직 입국하지 않은 180명에 대해 휴학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학업 의사를 밝힐 경우는 오는 27일까지 입국해 기숙사 1인실에 14일동안 격리시킬 계획입니다. 시교육청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개학과 휴업 휴관 등의 조치를 추가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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