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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경남, 23번째 확진자 발생…신천지 관련 시설 79곳 폐쇄
입력 2020.02.25 (14:53) 수정 2020.02.25 (15:14) 사회
오늘(25일)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창원에 사는 68살 남성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친척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다며, 스스로 친척의 확진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경남 시·군별로 현재 합천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창원 6명, 진주와 김해, 양산 각 2명, 거제와 고성, 함양이 각 1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경증 환자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감염 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자 15명, 대구 방문 5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동남아 여행객이 1명입니다.

경상남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전파 경로가 모두 확인되고 있으며, 검사 대기 인원이 하루 170명 선으로 크게 늘지 않아 지역 사회 내 감염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남 지역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인 폐쇄와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신천지교회에서 공개한 시설과 자체 조사한 시설 79곳을 폐쇄하고, 경찰과 함께 폐쇄된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천지교회가 아닌 장소에서 예배를 보는 행위도 철저히 감독하기로 하고, 신천지 교인들의 예배나 집회에 대해 119나 112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그동안 신천지교회 측에 명단 제출과 합동조사를 요청했지만 상당수 불응했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수급 대책도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 2곳과 하루 12만 개 이상을 추가로 생산하고, 일정량을 경남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확보된 물량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모든 시군에 고루 공급할 계획이며, 취약계층과 의료현장에 필요한 물량 확보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또,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환자 110명을 퇴원하거나 전원 조치하고 내일(26일)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전담하게 됩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정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간 뒤 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 확산 방지와 장기화 대비, 도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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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3번째 확진자 발생…신천지 관련 시설 79곳 폐쇄
    • 입력 2020-02-25 14:53:19
    • 수정2020-02-25 15:14:51
    사회
오늘(25일)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창원에 사는 68살 남성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친척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다며, 스스로 친척의 확진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경남 시·군별로 현재 합천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창원 6명, 진주와 김해, 양산 각 2명, 거제와 고성, 함양이 각 1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경증 환자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감염 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자 15명, 대구 방문 5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동남아 여행객이 1명입니다.

경상남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전파 경로가 모두 확인되고 있으며, 검사 대기 인원이 하루 170명 선으로 크게 늘지 않아 지역 사회 내 감염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남 지역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인 폐쇄와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신천지교회에서 공개한 시설과 자체 조사한 시설 79곳을 폐쇄하고, 경찰과 함께 폐쇄된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천지교회가 아닌 장소에서 예배를 보는 행위도 철저히 감독하기로 하고, 신천지 교인들의 예배나 집회에 대해 119나 112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그동안 신천지교회 측에 명단 제출과 합동조사를 요청했지만 상당수 불응했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수급 대책도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 2곳과 하루 12만 개 이상을 추가로 생산하고, 일정량을 경남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확보된 물량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모든 시군에 고루 공급할 계획이며, 취약계층과 의료현장에 필요한 물량 확보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또,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환자 110명을 퇴원하거나 전원 조치하고 내일(26일)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전담하게 됩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정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간 뒤 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 확산 방지와 장기화 대비, 도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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