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확진자 상당히 늘 수 있어…무겁게 인식”

입력 2020.02.25 (15:20) 수정 2020.02.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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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93명까지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당분간 확진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상황을 무겁게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민께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방역 당국도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지난 며칠 사이 환자 발생이 굉장히 큰 폭으로 100여 명, 150명 이렇게 늘어나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우려가 있으시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의심증상이 있는 많은 분들은 지역사회에서 단기적으로 검사를 집중해서 많은 검사가 이뤄지게 되면 당분간은 이런 확진 환자의 숫자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고 그만큼의 격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의료진과 협력해 증상 완화 전에 치료와 적절한 관리가 진행되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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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확진자 상당히 늘 수 있어…무겁게 인식”
    • 입력 2020-02-25 15:20:15
    • 수정2020-02-25 15:46:58
    사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93명까지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당분간 확진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상황을 무겁게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민께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방역 당국도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지난 며칠 사이 환자 발생이 굉장히 큰 폭으로 100여 명, 150명 이렇게 늘어나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우려가 있으시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의심증상이 있는 많은 분들은 지역사회에서 단기적으로 검사를 집중해서 많은 검사가 이뤄지게 되면 당분간은 이런 확진 환자의 숫자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고 그만큼의 격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의료진과 협력해 증상 완화 전에 치료와 적절한 관리가 진행되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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