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9일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잠정연기”

입력 2020.02.25 (16:36) 수정 2020.02.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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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9일 예정됐던 국가직 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4월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정부가 실시하는 공무원 채용시험 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될 예정이던 국가직 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처는 이어 "무엇보다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며 "5급 공채 1차 시험 등은 앞으로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사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지와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시험 연기를 알릴 방침입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을 수험생 여러분들이 깊이 양해해달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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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처 “29일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잠정연기”
    • 입력 2020-02-25 16:36:13
    • 수정2020-02-25 16:42:01
    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9일 예정됐던 국가직 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4월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정부가 실시하는 공무원 채용시험 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될 예정이던 국가직 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처는 이어 "무엇보다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며 "5급 공채 1차 시험 등은 앞으로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사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지와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시험 연기를 알릴 방침입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을 수험생 여러분들이 깊이 양해해달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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