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자 14명으로 증가”…쿠웨이트·바레인·오만도 발생

입력 2020.02.25 (17:10) 수정 2020.02.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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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당국 발표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중국 본토 밖에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중동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 이란과 연관됐습니다.

쿠웨이트 정부는 3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국영 KUNA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의 국적은 쿠웨이트(2명)와 사우디아라비아(1명)이고 이들은 이란 동북부 이슬람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를 다녀온 이력이 있다고 쿠웨이트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바레인 보건부는 이란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자국민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만 보건 당국도 24일 이란에 다녀온 직후 자국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오자 오만 정부는 이날 이란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아라비아반도의 걸프 지역 7개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예멘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모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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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5 17:10:58
    • 수정2020-02-25 17:23:34
    국제
이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당국 발표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중국 본토 밖에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중동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 이란과 연관됐습니다.

쿠웨이트 정부는 3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국영 KUNA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의 국적은 쿠웨이트(2명)와 사우디아라비아(1명)이고 이들은 이란 동북부 이슬람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를 다녀온 이력이 있다고 쿠웨이트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바레인 보건부는 이란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자국민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만 보건 당국도 24일 이란에 다녀온 직후 자국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오자 오만 정부는 이날 이란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아라비아반도의 걸프 지역 7개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예멘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모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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