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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업무 복귀…비상사태 대비 의료자원 총동원
입력 2020.02.25 (19:51) 수정 2020.02.26 (00:43)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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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제주에서도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오늘 제주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1]박천수 기자!
먼저,
간접 접촉자로 분류돼
외부 업무를 자제한
원희룡 도지사가
업무에 복귀했다면서요?

[답변1]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심재철 원내대표의 옆자리에 앉으면서
간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심 원내대표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면서
어제 하루 자발적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했던 원 지사도
곧바로 정상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원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가격리자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현장을 챙기고
진두지휘하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도 제주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제주 확진자는 현재까지 2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제주대병원 측은
이 환자들 모두 폐렴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 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의
자가 격리 대상자는
170명으로 늘었는데요.

현재까지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제주도는 확인했습니다.

[질문2]
오늘 제주문화예술재단 건물이
폐쇄되는 일이 있었죠?
어떻게 된 겁니까?

[답변2]
네, 문예재단 한 직원이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를 다녀온 뒤
발열 등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였는데요.

이를 확인한 재단 측은
어제 해당 직원을 자가 격리했고,
오늘 직원 50여 명을
자택 근무하도록 한 뒤
문예재단 건물 전체를 폐쇄해
소독 조치한 겁니다.

다행히 해당 직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요.
문예재단 업무는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또, 1, 2차 검사에서
모두 '보류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제주대병원에 입원했던
대구 출신의 의심환자 1명이
있었는데요.

오늘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문3]
제주도가 어제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죠.
오늘 제주도가
추가로 내놓은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3]
네, 제주에선
아직 추가 확진자가 없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제주도는 혹여,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올 비상사태에 대비해
의료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내 공공 의료기관 세 곳에
일반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병동을 비우고,
이를 격리병실 등으로
전환하라는 소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28일까지
460여 개 병상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33개 병상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음압병실을 추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늘부터 엿새 동안
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임시 휴원에 들어가면서
아이 돌봄에 공백이 생겨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가족돌봄 휴가제도를 권장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연간 최대 열흘의 무급 휴가로,
자녀 나이에 제한이 없고,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국가적 위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려는 조치인 만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질문4]
오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서
하얀 보호복을 입고 출동하는
구급대를 보고
놀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요?

[답변4]
네 그렇습니다.

어제 제주시청 거리에서
보호복을 구급대원들이
한 여성의 체온을 측정하는
사진이 SNS로 퍼져
유증상자다, 가짜 사진이다
논란이 있었죠.

알고 보니,
이 여성은 한국인이었고,
증상도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19로 어떤 신고가 들어오든,
일단 발열 여부를 물어보고,
미열이라도 있으면
방역복을 입고 출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보호복을 입고 출동했다고 해서
무조건 코로나19 확진자거나
의심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또, 의심자로 분류되면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하게 이송한다며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제주 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되는 소동도 있었죠.

서귀포시는
문건을 유출한 공무원에 대해
도민 사회 불안을 가중하고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며
오늘로 직위를 해제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5]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되면서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나온 대책이 있나요?

[답변5]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정상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에만 운영했던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오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확대 운영되는
초등 돌봄교실 대상자는
초등학교 1, 2, 3학년 가운데 희망자로,
점심 급식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청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 원 지사 업무 복귀…비상사태 대비 의료자원 총동원
    • 입력 2020-02-25 19:51:09
    • 수정2020-02-26 00:43:40
    뉴스9(제주)
[앵커멘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제주에서도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오늘 제주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1]박천수 기자!
먼저,
간접 접촉자로 분류돼
외부 업무를 자제한
원희룡 도지사가
업무에 복귀했다면서요?

[답변1]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심재철 원내대표의 옆자리에 앉으면서
간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심 원내대표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면서
어제 하루 자발적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했던 원 지사도
곧바로 정상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원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가격리자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현장을 챙기고
진두지휘하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도 제주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제주 확진자는 현재까지 2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제주대병원 측은
이 환자들 모두 폐렴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 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의
자가 격리 대상자는
170명으로 늘었는데요.

현재까지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제주도는 확인했습니다.

[질문2]
오늘 제주문화예술재단 건물이
폐쇄되는 일이 있었죠?
어떻게 된 겁니까?

[답변2]
네, 문예재단 한 직원이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를 다녀온 뒤
발열 등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였는데요.

이를 확인한 재단 측은
어제 해당 직원을 자가 격리했고,
오늘 직원 50여 명을
자택 근무하도록 한 뒤
문예재단 건물 전체를 폐쇄해
소독 조치한 겁니다.

다행히 해당 직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요.
문예재단 업무는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또, 1, 2차 검사에서
모두 '보류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제주대병원에 입원했던
대구 출신의 의심환자 1명이
있었는데요.

오늘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문3]
제주도가 어제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죠.
오늘 제주도가
추가로 내놓은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3]
네, 제주에선
아직 추가 확진자가 없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제주도는 혹여,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올 비상사태에 대비해
의료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내 공공 의료기관 세 곳에
일반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병동을 비우고,
이를 격리병실 등으로
전환하라는 소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28일까지
460여 개 병상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33개 병상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음압병실을 추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늘부터 엿새 동안
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임시 휴원에 들어가면서
아이 돌봄에 공백이 생겨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가족돌봄 휴가제도를 권장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연간 최대 열흘의 무급 휴가로,
자녀 나이에 제한이 없고,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국가적 위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려는 조치인 만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질문4]
오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서
하얀 보호복을 입고 출동하는
구급대를 보고
놀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요?

[답변4]
네 그렇습니다.

어제 제주시청 거리에서
보호복을 구급대원들이
한 여성의 체온을 측정하는
사진이 SNS로 퍼져
유증상자다, 가짜 사진이다
논란이 있었죠.

알고 보니,
이 여성은 한국인이었고,
증상도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19로 어떤 신고가 들어오든,
일단 발열 여부를 물어보고,
미열이라도 있으면
방역복을 입고 출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보호복을 입고 출동했다고 해서
무조건 코로나19 확진자거나
의심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또, 의심자로 분류되면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하게 이송한다며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제주 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되는 소동도 있었죠.

서귀포시는
문건을 유출한 공무원에 대해
도민 사회 불안을 가중하고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며
오늘로 직위를 해제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5]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되면서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나온 대책이 있나요?

[답변5]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정상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에만 운영했던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오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확대 운영되는
초등 돌봄교실 대상자는
초등학교 1, 2, 3학년 가운데 희망자로,
점심 급식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청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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