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코로나 19 여파...소비심리도 '꽁꽁'
입력 2020.02.25 (20:48) 수정 2020.02.26 (00:49) 뉴스9(전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코로나 19 여파로
전북지역 소비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경제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의 한 대형마트,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출입구부터 손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주차장도 거의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근 시민(음성변조)/[녹취]
"전염될까 봐 안 가요. 코로도 입으로도 침 튀겨서 이게 전파된다고 하니까 혹시 그런 바이러스가 있을까 봐"

음식점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음식점 주인(음성변조)/[녹취]
"예약이 우리가 서너 건씩 물고 갔는데 지난주부터는 아예 예약이 끊겨 버렸어요"

소비 위축은
경제 지표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CCSI,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달보다 6.2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지난 2천9년 조사를 시작한 뒤,
두 번째로 큰 낙폭으로,
2천11년 일본 원전 사태 때
8포인트 하락 이후 최대치
입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6포인트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이전인,
이달 중순쯤 이뤄진 것이어서
실제 상황은 더 나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종원/한국은행 전북본부 과장
"대구 확진자 발생 이후에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난 부분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장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확산세를 멈추지 않는 코로나 19,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승신 입니다.
  • 코로나 19 여파...소비심리도 '꽁꽁'
    • 입력 2020-02-25 20:48:48
    • 수정2020-02-26 00:49:54
    뉴스9(전주)
[앵커멘트]
코로나 19 여파로
전북지역 소비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경제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의 한 대형마트,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출입구부터 손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주차장도 거의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근 시민(음성변조)/[녹취]
"전염될까 봐 안 가요. 코로도 입으로도 침 튀겨서 이게 전파된다고 하니까 혹시 그런 바이러스가 있을까 봐"

음식점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음식점 주인(음성변조)/[녹취]
"예약이 우리가 서너 건씩 물고 갔는데 지난주부터는 아예 예약이 끊겨 버렸어요"

소비 위축은
경제 지표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CCSI,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달보다 6.2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지난 2천9년 조사를 시작한 뒤,
두 번째로 큰 낙폭으로,
2천11년 일본 원전 사태 때
8포인트 하락 이후 최대치
입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6포인트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이전인,
이달 중순쯤 이뤄진 것이어서
실제 상황은 더 나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종원/한국은행 전북본부 과장
"대구 확진자 발생 이후에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난 부분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장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확산세를 멈추지 않는 코로나 19,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승신 입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