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급 부족...'공무원들 나섰다'

입력 2020.02.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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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영암의

한 마스크 공장이

인력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딱한 소식이

전해지가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이

이 공장을 돕기 위해

직접 마스크 생산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영암의 한 마스크 공장입니다.



중국에서 수입한 원단을

기계가 돌아가며 마스크를 찍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 한 켠에서는

영암군 공무원들이 생산된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습니다.



공장이 인력 부족으로

마스크 생산에 한계에 부딪치자

지자제 공무원 30명이 자원 봉사에

나선 것입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여기에서 생산된 마스크가 우리 국민들과 군민들에게 널리 쓰여질수 있도록 (자원봉사 합니다)



이 공장에서 하루 생산하는

마스크는 30만개 ,

주로 교도소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납품됩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수입하던

마스크용 천과 끈 등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중국에서 재료 수출마저 통제하면서

원재료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대엽/관리부 직원

기존에 들어오던 부자재 단가가 최소 50% 이상씩 인상됐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정부에서 수출규제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수입 부자재를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마스크의 몸통은

필터와 안감 그리고 겉감 등

3겹으로 짜고 마스크 윗부분 쇠와 끈으로 구성되는데 필터만 국산일 뿐 나머지는

모두 중국산입니다.



이 업체는

영암군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하루 7만개 가량의 마스크를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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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공급 부족...'공무원들 나섰다'
    • 입력 2020-02-26 01:27:48
    뉴스9(목포)
[앵커멘트]
최근 영암의
한 마스크 공장이
인력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딱한 소식이
전해지가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이
이 공장을 돕기 위해
직접 마스크 생산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영암의 한 마스크 공장입니다.

중국에서 수입한 원단을
기계가 돌아가며 마스크를 찍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 한 켠에서는
영암군 공무원들이 생산된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습니다.

공장이 인력 부족으로
마스크 생산에 한계에 부딪치자
지자제 공무원 30명이 자원 봉사에
나선 것입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여기에서 생산된 마스크가 우리 국민들과 군민들에게 널리 쓰여질수 있도록 (자원봉사 합니다)

이 공장에서 하루 생산하는
마스크는 30만개 ,
주로 교도소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납품됩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수입하던
마스크용 천과 끈 등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중국에서 재료 수출마저 통제하면서
원재료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대엽/관리부 직원
기존에 들어오던 부자재 단가가 최소 50% 이상씩 인상됐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정부에서 수출규제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수입 부자재를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마스크의 몸통은
필터와 안감 그리고 겉감 등
3겹으로 짜고 마스크 윗부분 쇠와 끈으로 구성되는데 필터만 국산일 뿐 나머지는
모두 중국산입니다.

이 업체는
영암군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하루 7만개 가량의 마스크를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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