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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전염 확산… 자가 격리 '한계'
입력 2020.02.25 (18:40) 수정 2020.02.26 (02:26)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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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 현황 가운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가족 간 전염'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나온
전체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가족 관계인데요.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자가 격리 중에도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천교회를 다녀온 뒤
나란히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번, 22번 확진자.

두 사람은 친자매인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22번 확진자인 언니가
먼저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동생인 21번 확진자는
11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결국, 확진 판정을 받고서도
부모님 등 가족 4명과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른 겁니다.

가족 간 또 다른 전염이
발생할 수 있었는데도,
부산시는 병상 소독 등 입원 절차를
진행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 확진자 51명 가운데
어제까지 확인된
가족 간 전염 확진자는
모두 12명입니다.

2번 확진자를 비롯해
13번, 27번, 29번, 15번 확진자까지
모두 가족에게까지 코로나19가
전파됐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이란 좁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기 때문에
전염 속도가 빠릅니다.

자가 격리라 하더라도
집 안에서 가족 없이
혼자 머물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염을 예방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인터뷰]
"자가격리 자체가 가급적 1인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이 맞지만, 특히 비말감염이고, 가까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자가격리 수칙을 많이 알려드리지만…."

때문에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의심 증상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 시
보건 당국의 보다 철저한 관리 지침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가족 간 전염 확산… 자가 격리 '한계'
    • 입력 2020-02-26 02:25:58
    • 수정2020-02-26 02:26:03
    뉴스9(부산)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 현황 가운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가족 간 전염'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나온
전체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가족 관계인데요.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자가 격리 중에도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천교회를 다녀온 뒤
나란히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번, 22번 확진자.

두 사람은 친자매인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22번 확진자인 언니가
먼저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동생인 21번 확진자는
11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결국, 확진 판정을 받고서도
부모님 등 가족 4명과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른 겁니다.

가족 간 또 다른 전염이
발생할 수 있었는데도,
부산시는 병상 소독 등 입원 절차를
진행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 확진자 51명 가운데
어제까지 확인된
가족 간 전염 확진자는
모두 12명입니다.

2번 확진자를 비롯해
13번, 27번, 29번, 15번 확진자까지
모두 가족에게까지 코로나19가
전파됐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이란 좁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기 때문에
전염 속도가 빠릅니다.

자가 격리라 하더라도
집 안에서 가족 없이
혼자 머물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염을 예방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인터뷰]
"자가격리 자체가 가급적 1인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이 맞지만, 특히 비말감염이고, 가까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자가격리 수칙을 많이 알려드리지만…."

때문에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의심 증상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 시
보건 당국의 보다 철저한 관리 지침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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