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착한 임대인’ 내린 임대료 절반은 정부가 분담

입력 2020.02.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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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끊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겠다고 나선 건물주들, 모두 자발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깎아 준 임대료 절반은 정부가 분담하겠다는 겁니다.

월 100만 원의 임대료를 50만 원으로 줄이면 이 돈의 절반을 세금에서 빼 주는데 올해 상반기까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대책도 내놨습니다.

전통시장 등 특정 시장 안에서 20%가 넘는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으면, 시장 전체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청사 등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은 임대료를 3분의 1로 줄여주고, 공공기관들도 동참합니다.

8천여 개 점포에서 임대료를 최대 35% 깎아주는데 총 3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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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8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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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끊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겠다고 나선 건물주들, 모두 자발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깎아 준 임대료 절반은 정부가 분담하겠다는 겁니다.

월 100만 원의 임대료를 50만 원으로 줄이면 이 돈의 절반을 세금에서 빼 주는데 올해 상반기까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대책도 내놨습니다.

전통시장 등 특정 시장 안에서 20%가 넘는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으면, 시장 전체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청사 등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은 임대료를 3분의 1로 줄여주고, 공공기관들도 동참합니다.

8천여 개 점포에서 임대료를 최대 35% 깎아주는데 총 3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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