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서 선양 온 사람 숨져’ 유언비어 유포 남성 체포

입력 2020.03.01 (01:26) 수정 2020.03.01 (01: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으로 돌아온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29일 선양시 공안국 공식 웨이보는 선양 주민인 류(劉) 모 씨(54)가 최근 위챗(SNS) 단체방에서 "한국에서 돌아온 사람 1명이 A 병원에서 죽었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류 씨는 "현재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거리가 봉쇄돼 들어갈 수 없다"면서 "(한인 거리인) 시타제(西塔街)에 가지 말라"며 불안감을 부추겼습니다.

공안 당국은 류 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해 형사구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웨이보 캡처]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한국서 선양 온 사람 숨져’ 유언비어 유포 남성 체포
    • 입력 2020-03-01 01:26:54
    • 수정2020-03-01 01:37:13
    국제
한국에서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으로 돌아온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29일 선양시 공안국 공식 웨이보는 선양 주민인 류(劉) 모 씨(54)가 최근 위챗(SNS) 단체방에서 "한국에서 돌아온 사람 1명이 A 병원에서 죽었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류 씨는 "현재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거리가 봉쇄돼 들어갈 수 없다"면서 "(한인 거리인) 시타제(西塔街)에 가지 말라"며 불안감을 부추겼습니다.

공안 당국은 류 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해 형사구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웨이보 캡처]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