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서 확진자 추가…배우자·자녀 2명은 음성

입력 2020.03.01 (09:22) 수정 2020.03.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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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거주하는 47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대구와 영천에 사는 아내의 식구들과 함께, 지난 22일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자택에 머물던 A 씨는, 지난 25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A 씨는 같은 날, 퇴계원 나들목 인근 구리휴게소 화장실을 썼고, 차량을 탄 상태에서 남양주 평내에 있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이용했습니다. 당시 종업원과 A 씨 모두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5일 저녁에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불편한 증상을 느낀 A 씨는 지난 28일 병원을 방문해 29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집에 머물렀습니다. A 씨와 밀접 접촉한 아내와 자녀 두 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입니다.

남양주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5살 몽골인 남성은 확진 판정 뒤 격리 치료를 받다 지난 25일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남양주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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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남양주서 확진자 추가…배우자·자녀 2명은 음성
    • 입력 2020-03-01 09:22:22
    • 수정2020-03-01 10:02:56
    사회
경기도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거주하는 47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대구와 영천에 사는 아내의 식구들과 함께, 지난 22일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자택에 머물던 A 씨는, 지난 25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A 씨는 같은 날, 퇴계원 나들목 인근 구리휴게소 화장실을 썼고, 차량을 탄 상태에서 남양주 평내에 있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이용했습니다. 당시 종업원과 A 씨 모두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5일 저녁에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불편한 증상을 느낀 A 씨는 지난 28일 병원을 방문해 29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집에 머물렀습니다. A 씨와 밀접 접촉한 아내와 자녀 두 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입니다.

남양주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5살 몽골인 남성은 확진 판정 뒤 격리 치료를 받다 지난 25일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남양주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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