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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대구 확진자 73.1% 신천지교회 관련…3월 초 유행 분기점
입력 2020.03.01 (14:28) 수정 2020.03.01 (21:45) 사회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73.1%가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지역 확진자 2,569명 가운데 1,877명인 73.1%가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 지역에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추가 690명 가운데 상당수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북 지역 확진자 514명 가운데, 신천지 관련은 16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 가운데 115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또, 칠곡 밀알 사랑의 집과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1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확진지 가운데 59.9%에 달합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 약 23만9000명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증상유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조사가 94.9%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증상자로 나타난 신도는 8,563명, 교육생은 383명이며, 지방자치단체가 검체채취 등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소재 불명 등으로 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4천여 명의 국내신도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찰 등과 협조해 확인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유증상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3월 초를 큰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달 16일이 '중심증폭집단'이 마지막으로 대량 접촉을 일으키고 전파했던 시점이었고, 그로부터 잠복기가 지나고 2차 전파가 발생한다면 이 전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은 기초재생산지수 즉, 1명의 환자가 최소 1명 이상 전파해야 유행이 유지되고, 2차 3차 전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폭을 일으키는 중심집단을 최대한 차단하고 찾아내 감염원을 줄이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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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확진자 73.1% 신천지교회 관련…3월 초 유행 분기점
    • 입력 2020-03-01 14:28:50
    • 수정2020-03-01 21:45:10
    사회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73.1%가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지역 확진자 2,569명 가운데 1,877명인 73.1%가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 지역에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추가 690명 가운데 상당수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북 지역 확진자 514명 가운데, 신천지 관련은 16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 가운데 115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또, 칠곡 밀알 사랑의 집과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1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확진지 가운데 59.9%에 달합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 약 23만9000명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증상유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조사가 94.9%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증상자로 나타난 신도는 8,563명, 교육생은 383명이며, 지방자치단체가 검체채취 등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소재 불명 등으로 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4천여 명의 국내신도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찰 등과 협조해 확인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유증상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3월 초를 큰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달 16일이 '중심증폭집단'이 마지막으로 대량 접촉을 일으키고 전파했던 시점이었고, 그로부터 잠복기가 지나고 2차 전파가 발생한다면 이 전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은 기초재생산지수 즉, 1명의 환자가 최소 1명 이상 전파해야 유행이 유지되고, 2차 3차 전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폭을 일으키는 중심집단을 최대한 차단하고 찾아내 감염원을 줄이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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