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서울 대중교통 승객 평상시 대비 31% 감소

입력 2020.03.01 (14:43) 수정 2020.03.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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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서울 대중교통 승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정부가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올린 지난달 23일 이후, 지난달 24일에서 28일까지 평일 기준 대중교통 승객이 '평상시'보다 30.9%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월 중 눈·비 영향이 있거나 설연휴 전후인 날짜를 뺀 경우의 평균을 '평상시'로 놓고, 평일, 토요일, 일·공휴일 등 3가지로 구분해 따진 것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의 택시 영업 건수도 평상시 대비 29.2% 줄었고, 자동차 통행량은 7.5% 감소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등 무임 지하철 승객은 평상시보다 42.0%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대기업 재택근무제 확산, 서울시 공공기관 시차출근제 시행 등으로 인한 출퇴근시간 분산 효과와 함께, 시민들이 불필요한 통행을 자제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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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서울 대중교통 승객 평상시 대비 31% 감소
    • 입력 2020-03-01 14:43:04
    • 수정2020-03-01 15:33:42
    사회
코로나19 확산 이후 서울 대중교통 승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정부가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올린 지난달 23일 이후, 지난달 24일에서 28일까지 평일 기준 대중교통 승객이 '평상시'보다 30.9%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월 중 눈·비 영향이 있거나 설연휴 전후인 날짜를 뺀 경우의 평균을 '평상시'로 놓고, 평일, 토요일, 일·공휴일 등 3가지로 구분해 따진 것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의 택시 영업 건수도 평상시 대비 29.2% 줄었고, 자동차 통행량은 7.5% 감소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등 무임 지하철 승객은 평상시보다 42.0%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대기업 재택근무제 확산, 서울시 공공기관 시차출근제 시행 등으로 인한 출퇴근시간 분산 효과와 함께, 시민들이 불필요한 통행을 자제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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