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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이집트·그리스 등에서 한국인 발 묶여…터키의 한국행 운항 중단 탓
입력 2020.03.01 (17:38) 수정 2020.03.01 (18:34) 국제
터키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고자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면서, 터키와 이집트와 그리스 등에서 한국인들이 귀국하지 못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터키항공을 타고 귀국하려던 한국인 10명이 탑승하지 못하고 카이로 내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터키항공이 일단 오늘 중 한국인들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으려는 조처로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오늘 오전 0시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2시20분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터키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우리 국민 47명이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또 주그리스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지난달 29일 그리스 관광을 마치고 귀국하려던 한국인 관광객 22명의 탑승을 막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들 관광객은 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을 경유해 인천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습니다.

터키항공의 갑작스러운 탑승 차단 조처에 일부 한국인 관광객이 항의하는 등 한 때 소동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사 측 조율에 따라 아테네 현지에서 하루를 더 지낸 뒤 오늘 오후에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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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그리스 등에서 한국인 발 묶여…터키의 한국행 운항 중단 탓
    • 입력 2020-03-01 17:38:09
    • 수정2020-03-01 18:34:46
    국제
터키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고자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면서, 터키와 이집트와 그리스 등에서 한국인들이 귀국하지 못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터키항공을 타고 귀국하려던 한국인 10명이 탑승하지 못하고 카이로 내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터키항공이 일단 오늘 중 한국인들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으려는 조처로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오늘 오전 0시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2시20분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터키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우리 국민 47명이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또 주그리스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지난달 29일 그리스 관광을 마치고 귀국하려던 한국인 관광객 22명의 탑승을 막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들 관광객은 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을 경유해 인천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습니다.

터키항공의 갑작스러운 탑승 차단 조처에 일부 한국인 관광객이 항의하는 등 한 때 소동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사 측 조율에 따라 아테네 현지에서 하루를 더 지낸 뒤 오늘 오후에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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