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또 숨져...임시 격리 시설 마련

입력 2020.03.0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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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 3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에서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 환자가 또 숨지기도 했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대답 없음)



[질문1]

먼저, 오늘 확진자 3명이 숨졌는데,

이 중 1명은

자가격리된 상태였다죠?



[답변1]

네, 대구에서는

오늘만 확진 환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85살 여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병실 부족으로

자가 격리 상태에 있던 환자였는데요,



-------------VCR---------------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로,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53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구 469명, 경북 67명으로,

이로써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260명입니다.



[질문2]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답변2]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구 지역 확진자 2천 5백여 명 가운데

73.1%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통계 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기타로 분류된 환자 중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CR---------------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 신도

천 이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87%가 확진된 것으로 판명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31번 환자가

예배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지난달 16일을 집단감염 발생일로 보고.



신천지 교단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증가세가 3월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질문3]

대구 지역 확진 환자 급증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병상 확보가 시급한 문제인데요,



이와 관련한 대책이 나왔다고요?



[답변3]



대구에서는 어제 기준

입원 환자가 모두 898명이지만,

입원 대기 환자는 1,661명으로

더 많은 상황입니다.



-------------VCR---------------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하도록 하는 보건당국의

대응 지침 개정에 따라서

대구시는

우선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입원 대기 환자 등을 신속히 이송해

치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병상 배정을 총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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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격리 중 또 숨져...임시 격리 시설 마련
    • 입력 2020-03-01 23:56:22
    뉴스9(대구)
[리포트]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 3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에서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 환자가 또 숨지기도 했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대답 없음)

[질문1]
먼저, 오늘 확진자 3명이 숨졌는데,
이 중 1명은
자가격리된 상태였다죠?

[답변1]
네, 대구에서는
오늘만 확진 환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85살 여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병실 부족으로
자가 격리 상태에 있던 환자였는데요,

-------------VCR---------------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로,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53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구 469명, 경북 67명으로,
이로써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260명입니다.

[질문2]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답변2]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구 지역 확진자 2천 5백여 명 가운데
73.1%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통계 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기타로 분류된 환자 중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CR---------------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 신도
천 이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87%가 확진된 것으로 판명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31번 환자가
예배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지난달 16일을 집단감염 발생일로 보고.

신천지 교단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증가세가 3월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질문3]
대구 지역 확진 환자 급증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병상 확보가 시급한 문제인데요,

이와 관련한 대책이 나왔다고요?

[답변3]

대구에서는 어제 기준
입원 환자가 모두 898명이지만,
입원 대기 환자는 1,661명으로
더 많은 상황입니다.

-------------VCR---------------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하도록 하는 보건당국의
대응 지침 개정에 따라서
대구시는
우선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입원 대기 환자 등을 신속히 이송해
치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병상 배정을 총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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