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마스크 혼란 여전…文 “국민들께 송구”

오늘 하루 576만장의 마스크가 공급됐지만 판매하는 곳마다 줄서기와 혼란은 여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 가능”…소독·세탁하면 성능↓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는 같은 사람이 쓸 때만 재사용이 가능하고 없으면 면 마스크를 써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팩트체크팀 실험 결과 소독이나 세탁을 한 보건용 마스크는 새 제품에 비해 성능이 3분의 1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5,186명…대구 신천지 신도 중 62%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851명 늘어 첫 환자 발생 43일만에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 검사는 거의 마무리됐는데, 대구에선 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중 6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가 격리 확진자도 외출…대구는 관리 어려워

어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외출한 사실이 kbs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가 격리자가 많은 대구는 인력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中·베트남에 1,200명 격리…‘신속대응팀’ 파견 검토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지역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에만 우리 국민 1,200여 명이 격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에 신속대응팀 파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