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나성범 “야구가 정말 하고 싶었어요”

입력 2020.03.03 (21:56) 수정 2020.03.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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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큰 부상을 당했던 프로야구 NC 나성범은 그 누구보다 올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정말로 야구가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나성범의 남다른 올 시즌 각오를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NC의 타격 훈련 시간, 나성범의 경쾌한 타격에 지켜보던 동료까지 감탄합니다.

타격은 이미 문제가 없는 상황, 나성범은 개막전 지명타자 선발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나성범/NC : "지금 상태로라면 충분히 (개막전에 몸 상태가) 100%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 무릎을 다쳐 시즌을 통째로 쉬었습니다.

야구 인생 처음 겪는 큰 부상이었기에 정신적으로도 크게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재활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야구에 대한 갈망은 더 커졌습니다.

[나성범/NC : "(한국에선) 창문만 열면 바로 야구장이 보일 정도로 가깝게 있어서 (경기) 소리도 다 들리고, 기분이 좀 묘했어요. 정말 야구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일단은 빨리하고 싶어요. 그생각 뿐이고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를 위해서도 힘을 내야 하는 상황.

나성범은 우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미국 진출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성범/NC : "(미국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고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보다도 더 준비를 잘해서 제 모습을 보여주고 더 잘해야만 갈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하고요."]

팀의 우승과 메이저리그 진출 나성범에게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이 걸려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투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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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한 나성범 “야구가 정말 하고 싶었어요”
    • 입력 2020-03-03 21:59:40
    • 수정2020-03-03 22:08:33
    뉴스 9
[앵커]

지난해 큰 부상을 당했던 프로야구 NC 나성범은 그 누구보다 올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정말로 야구가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나성범의 남다른 올 시즌 각오를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NC의 타격 훈련 시간, 나성범의 경쾌한 타격에 지켜보던 동료까지 감탄합니다.

타격은 이미 문제가 없는 상황, 나성범은 개막전 지명타자 선발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나성범/NC : "지금 상태로라면 충분히 (개막전에 몸 상태가) 100%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 무릎을 다쳐 시즌을 통째로 쉬었습니다.

야구 인생 처음 겪는 큰 부상이었기에 정신적으로도 크게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재활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야구에 대한 갈망은 더 커졌습니다.

[나성범/NC : "(한국에선) 창문만 열면 바로 야구장이 보일 정도로 가깝게 있어서 (경기) 소리도 다 들리고, 기분이 좀 묘했어요. 정말 야구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일단은 빨리하고 싶어요. 그생각 뿐이고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를 위해서도 힘을 내야 하는 상황.

나성범은 우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미국 진출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성범/NC : "(미국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고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보다도 더 준비를 잘해서 제 모습을 보여주고 더 잘해야만 갈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하고요."]

팀의 우승과 메이저리그 진출 나성범에게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이 걸려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투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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