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집중호우…60여명 사망·실종

입력 2020.03.04 (05:36) 수정 2020.03.04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동부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 최소한 18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산투수와 과루자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45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날 12시간 동안 내린 비가 평소 3월 한 달간 내리는 양과 비슷한 규모였다며, 앞으로도 간헐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파울루주와 인접한 리우주에서도 지난 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집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남동부 집중호우…60여명 사망·실종
    • 입력 2020-03-04 05:36:03
    • 수정2020-03-04 07:07:54
    재난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동부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 최소한 18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산투수와 과루자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45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날 12시간 동안 내린 비가 평소 3월 한 달간 내리는 양과 비슷한 규모였다며, 앞으로도 간헐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파울루주와 인접한 리우주에서도 지난 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집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