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해상서 8명 탄 어선 화재…2명 구조

입력 2020.03.04 (05:37) 수정 2020.03.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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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새벽 3시 18분쯤 제주 우도 남동쪽 74km해상에서 선원 8명이 승선한 29톤급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에서 불이나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화재선박 A호에는 선원 8명(한국 3명, 베트남 5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중 2명(한국 2명)은 화재 발생 뒤 긴급히 탈출해 인근 어선에서 구조하였으나 나머지 선원들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이 배 안에 있을 가능성과 해상으로 탈출했을 모든 가능성을 두고 화재진압과 함께 화재선박 주변 해역에 대해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화재선박은 어선 전체로 불이 확산돼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진압 뒤 선체에 진입해 선원들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화재선박 주변에는 해경 경비함정 1척, 해수부 어업지도선 1척, 해경에서 요청한 일본 관공선 1척 및 어선 10여 척이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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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우도 해상서 8명 탄 어선 화재…2명 구조
    • 입력 2020-03-04 05:37:45
    • 수정2020-03-04 06:43:00
    사회
오늘(4일) 새벽 3시 18분쯤 제주 우도 남동쪽 74km해상에서 선원 8명이 승선한 29톤급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에서 불이나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화재선박 A호에는 선원 8명(한국 3명, 베트남 5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중 2명(한국 2명)은 화재 발생 뒤 긴급히 탈출해 인근 어선에서 구조하였으나 나머지 선원들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이 배 안에 있을 가능성과 해상으로 탈출했을 모든 가능성을 두고 화재진압과 함께 화재선박 주변 해역에 대해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화재선박은 어선 전체로 불이 확산돼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진압 뒤 선체에 진입해 선원들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화재선박 주변에는 해경 경비함정 1척, 해수부 어업지도선 1척, 해경에서 요청한 일본 관공선 1척 및 어선 10여 척이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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