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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스크 불편 매우 송구”…‘약국 판매 일원화’ 추진
입력 2020.03.04 (06:03) 수정 2020.03.04 (06: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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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사는 데 혼란이 계속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앞으로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파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구매 기록이 남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팔면 필요 이상으로 사들이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이 체감하는 마스크 공급을 지시했던 문 대통령, 계속된 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구체적 지시를 내놨습니다.

마스크를 전략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보급도 최대한 공평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며 장관들을 질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모든 부처 장관들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방역과 민생 경제의 중심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마스크를 약국에서만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의약품처럼 약국의 DUR,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등재해 1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전국에 약국 2만 4천여 곳이 있어 주민센터보다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 "약을 중복해서 타갈 수 없도록 이미 개개인이 신원 확인되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1인당 2매면 2매, 3매면 3매만 딱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고..."]

홍 부총리는 마스크 생산량이 천만 장 수준이어서 무상공급엔 어려움이 있다며 대신 취약계층에 향후 1억 3천만 장을 무상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이 같은 마스크 수급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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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문 대통령 “마스크 불편 매우 송구”…‘약국 판매 일원화’ 추진
    • 입력 2020-03-04 06:05:57
    • 수정2020-03-04 0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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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사는 데 혼란이 계속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앞으로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파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구매 기록이 남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팔면 필요 이상으로 사들이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이 체감하는 마스크 공급을 지시했던 문 대통령, 계속된 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구체적 지시를 내놨습니다.

마스크를 전략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보급도 최대한 공평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며 장관들을 질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모든 부처 장관들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방역과 민생 경제의 중심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마스크를 약국에서만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의약품처럼 약국의 DUR,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등재해 1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전국에 약국 2만 4천여 곳이 있어 주민센터보다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 "약을 중복해서 타갈 수 없도록 이미 개개인이 신원 확인되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1인당 2매면 2매, 3매면 3매만 딱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고..."]

홍 부총리는 마스크 생산량이 천만 장 수준이어서 무상공급엔 어려움이 있다며 대신 취약계층에 향후 1억 3천만 장을 무상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이 같은 마스크 수급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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