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186명…손 씻기·‘사회적 거리두기’ 잊지 마세요!

입력 2020.03.04 (08:31) 수정 2020.03.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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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186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 4천8백 명에다가 어제 오후 확진자 300여 명이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대구지역에서 3명이 늘어 모두 31명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34명이지만 격리중인 환자는 아직도 4,7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의 증가 추이를 보면 누적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별로 봤을 때 일별 확진자수는 지난달 29일 하루에 900명 넘게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후 사흘 동안은 600명 안팎으로 줄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이긴하지만 향후 며칠은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던데, 특이점이 있나요?

[기자]

네, 지금까지 집계된 국내 확진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분석결과입니다.

먼저 성별로는 여성이 62%로 남성보다 많았는데요,

반면 중국의 조사결과를 보면 남성이 다소 많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별 분석 결과로도 살펴보겠습니다.

대체적인 분포는 두 나라가 비슷해 보이지만, 20대 확진자 수를 보면 국내의 경우 20대가 두드러집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여성, 그 중에서도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서 이 같은 차이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강조되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인데요,

2미터 이내에서는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은 피해야 전파고리를 끊을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 주까지가 최대고비입니다.

손씻기와 거리두기,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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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5,186명…손 씻기·‘사회적 거리두기’ 잊지 마세요!
    • 입력 2020-03-04 08:34:39
    • 수정2020-03-04 0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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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186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 4천8백 명에다가 어제 오후 확진자 300여 명이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대구지역에서 3명이 늘어 모두 31명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34명이지만 격리중인 환자는 아직도 4,7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의 증가 추이를 보면 누적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별로 봤을 때 일별 확진자수는 지난달 29일 하루에 900명 넘게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후 사흘 동안은 600명 안팎으로 줄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이긴하지만 향후 며칠은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던데, 특이점이 있나요?

[기자]

네, 지금까지 집계된 국내 확진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분석결과입니다.

먼저 성별로는 여성이 62%로 남성보다 많았는데요,

반면 중국의 조사결과를 보면 남성이 다소 많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별 분석 결과로도 살펴보겠습니다.

대체적인 분포는 두 나라가 비슷해 보이지만, 20대 확진자 수를 보면 국내의 경우 20대가 두드러집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여성, 그 중에서도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서 이 같은 차이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강조되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인데요,

2미터 이내에서는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은 피해야 전파고리를 끊을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 주까지가 최대고비입니다.

손씻기와 거리두기,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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