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1천명 도달…“58명 중증”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늘(4일) 야마구치(山口)현에서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본 내 전체 확진자가 1천 명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감염된 사람이나 중국에서 여행자 등이 280명,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06명,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사람이 14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감염자 1천 명 도달은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번째입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6명, 크루즈선 승선자 6명 등 모두 12명입니다.

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자는 어제 현재 크루즈선 승선자 34명,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 등 24명 등 모두 58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