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 제한 지역 107곳…싱가포르, 오늘부터 입국 금지

입력 2020.03.04 (09:56) 수정 2020.03.04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전 세계 10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는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처럼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 곳은 35곳입니다. 짐바브웨는 어제(3일)부터 코로나19 음성임을 입증하는 의료 증명서가 없을 경우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입국을 금지하는 곳은 4곳입니다. 필리핀과 일본, 피지와 몰디브입니다.

한국발 방문객들에게 격리조치를 취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6곳입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에서 한국발 항공기로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진단검사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베이징시, 상하이시, 쓰촨성, 산둥성, 랴오닝성 등 15곳에서 한국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격리조치 외에 검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곳도 32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인 입국 제한 지역 107곳…싱가포르, 오늘부터 입국 금지
    • 입력 2020-03-04 09:56:36
    • 수정2020-03-04 20:18:55
    정치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전 세계 10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는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처럼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 곳은 35곳입니다. 짐바브웨는 어제(3일)부터 코로나19 음성임을 입증하는 의료 증명서가 없을 경우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입국을 금지하는 곳은 4곳입니다. 필리핀과 일본, 피지와 몰디브입니다.

한국발 방문객들에게 격리조치를 취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6곳입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에서 한국발 항공기로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진단검사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베이징시, 상하이시, 쓰촨성, 산둥성, 랴오닝성 등 15곳에서 한국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격리조치 외에 검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곳도 32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