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검찰, 강제수사 통해 신천지 명단·시설 위치 확보해야”

입력 2020.03.04 (10:16) 수정 2020.03.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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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검찰이 강제수사를 통해 신천지 신도의 명단과 시설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방역 현장에서 주요 신도 명단, 시설 위치를 숨긴다는 의혹이 계속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신도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도도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방역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경찰이 신청한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대구지검이 역학조사 방해 고의성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신천지 교단이 역학조사 방해와 거부 등으로 불법 행위를 한다면 강제 수사로 대처할 것을 일선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면서 "검찰의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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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검찰, 강제수사 통해 신천지 명단·시설 위치 확보해야”
    • 입력 2020-03-04 10:16:40
    • 수정2020-03-04 10:37:51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검찰이 강제수사를 통해 신천지 신도의 명단과 시설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방역 현장에서 주요 신도 명단, 시설 위치를 숨긴다는 의혹이 계속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신도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도도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방역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경찰이 신청한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대구지검이 역학조사 방해 고의성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신천지 교단이 역학조사 방해와 거부 등으로 불법 행위를 한다면 강제 수사로 대처할 것을 일선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면서 "검찰의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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