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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구 의료봉사 중 화상회의…“국난 극복 확신한다”
입력 2020.03.04 (10:25) 수정 2020.03.04 (10:37) 정치
대구에서 코로나 19 의료 봉사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서 스스로 격려하고 도우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분들을 만나면서, 우리는 이 국난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흘째 대구에 머무르고 있는 안 대표는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파란색 반소매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턱 아래로 쓴 모습이었습니다.

안 대표는 "도로가 한산하고 도시가 적막하다. 그렇지만 제가 직접 만난 대구시민 한 분 한 분 모두 차분하고 침착하셨다"며 "이러한 대구의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습니다.

의료봉사는 당분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의과대학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만났던 저와 제 아내는 당분간 이곳 대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인 안철수가 아니라, 의료인 안철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안철수로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안 대표와 함께 봉사 중인 사공정규 동국대 교수(국민의당 대구시당위원장)는 "대구를 응원해주는 국민과 안철수·김미경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검체 채취와 환자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등을 상의하기 위해 오는 6일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대변인은 회의 후 "당 대표가 대구에 있다 보니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비공개 최고위를 대구에서 하기로 했다"며 "의료 봉사 일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간을 잡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대표가 언제까지 봉사를 이어갈지에 대해선 "본인이 필요할 때까지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상경 일정은) 전혀 계획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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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대구 의료봉사 중 화상회의…“국난 극복 확신한다”
    • 입력 2020-03-04 10:25:39
    • 수정2020-03-04 10:37:26
    정치
대구에서 코로나 19 의료 봉사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서 스스로 격려하고 도우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분들을 만나면서, 우리는 이 국난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흘째 대구에 머무르고 있는 안 대표는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파란색 반소매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턱 아래로 쓴 모습이었습니다.

안 대표는 "도로가 한산하고 도시가 적막하다. 그렇지만 제가 직접 만난 대구시민 한 분 한 분 모두 차분하고 침착하셨다"며 "이러한 대구의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습니다.

의료봉사는 당분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의과대학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만났던 저와 제 아내는 당분간 이곳 대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인 안철수가 아니라, 의료인 안철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안철수로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안 대표와 함께 봉사 중인 사공정규 동국대 교수(국민의당 대구시당위원장)는 "대구를 응원해주는 국민과 안철수·김미경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검체 채취와 환자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등을 상의하기 위해 오는 6일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대변인은 회의 후 "당 대표가 대구에 있다 보니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비공개 최고위를 대구에서 하기로 했다"며 "의료 봉사 일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간을 잡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대표가 언제까지 봉사를 이어갈지에 대해선 "본인이 필요할 때까지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상경 일정은) 전혀 계획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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