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안심병원’ 전국 254곳 운영 중”

입력 2020.03.04 (11:22) 수정 2020.03.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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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전국에 2백여 곳 지정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4일) 기준 총 254개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입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27개 상급종합병원, 172개 종합병원, 55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지정된 254개 의료기관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그중 183개소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 진료소를, 100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혈압·심장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아닌 환자들은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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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국민안심병원’ 전국 254곳 운영 중”
    • 입력 2020-03-04 11:22:51
    • 수정2020-03-04 1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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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전국에 2백여 곳 지정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4일) 기준 총 254개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입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27개 상급종합병원, 172개 종합병원, 55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지정된 254개 의료기관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그중 183개소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 진료소를, 100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혈압·심장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아닌 환자들은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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